[앵커]<br />대통령 후보를 전담 취재하는 기자를 언론사에선 마크맨이라고 부르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마크맨을 연결해 취재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대통령 후보가 확정된 뒤 어제까지 네 차례 토론회가 진행됐죠. 특히 어젯밤에 4차 토론회가 진행됐는데요, 안 후보 측 평가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세 차례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다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3차 토론회에선 MB아바타, 갑철수라는 말을 먼저 꺼내서 이른바 '셀프 네거티브'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어젯밤 토론회 결과는 앞선 토론회보단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금까지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에 집중했다면, 어제 토론회에서는 정책에 방점을 찍으면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안 후보 본인의 평가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(지난 25일) : 세 시간 정도 토론은 처음입니다만 그래도 시간이 참 짧구나 느껴집니다. 금방 시간이 지났습니다. 앞으로도 더 제 생각을 국민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.]<br /><br />당에서도 안철수다운 토론회를 이끌었다며, 시종일관 오만한 태도를 보인 문재인 후보를 압도했다고 자평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당내 일각에선 여전히 존재감이 부족했다는 점, 바른정당 유승민,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공세에 순발력 있게 대처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안 후보도 최근 전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는데요,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안 후보는 이번 주 초부터 목포와 나주, 광주에서 유세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만에 다시 호남을 방문한겁니다.<br /><br />최근 호남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목포와 나주 유세에는 지지자가 많이 몰리지 않아 당직자들이 다소 당황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전남대 후문에서 진행한 광주 유세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이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안 후보는 호남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면서,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광주 유세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(지난 24일) : 이번 대선은 이곳 광주의 미래, 호남의 미래를 선택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2611420939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